'보틀 투 보틀'...투명 페트병 '무한 재생' 시대 활짝
inesg (106.♡.186.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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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8 19:12
[앵커]
투명 페트병을 사실상 무한대로 반복 재활용할 수 있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방식의 재활용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틀 투 보틀'을 위해선 투명 페트병을 식품용과 비식품용 완벽하게 분리, 수거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관련 규정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압축된 투명페트병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꼼꼼한 세척 과정을 통해 압축기에 투입된 다음 좁쌀 형태의 플레이크로 만들어집니다.
투명페트병 재생 원료는 크게 옷이나 가방 제조를 위한 섬유용과 포장재 제조를 위한 시트용, 페트병 재생산을 위한 병제조용으로 재활용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섬유용과 시트용, 기타 연구용으로 사용될 뿐 투명페트병인 병제조용으로는 사실상 쓰이지 못하고 있습니다.